[인터뷰]강진읍교회 배태진 담임목사
[인터뷰]강진읍교회 배태진 담임목사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02.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느님앞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역에 최선"

강진읍교회 제9대 배태진(46)담임목사가 지난달 22일 부임했다. 칠량면 영동마을 출신인 배목사는 “고향 강진에서 목회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언제나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맡은 바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목사는 “90여년의 역사를 가진 강진읍교회는 교회 공동체로서 지역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동문교회 등 개척교회를 지원해 지역복음화에 앞장섰으며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집을 기반으로 노인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했다.

목회계획에 대해 배목사는 “물질주의가 만연하는 현실에서 성도들의 영적 부흥과 건전한 가치관 확립에 매진하겠다”며 “예배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교회 공동체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배목사는 한국신학대학교와 동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를 이수했다. 배목사는 지난 87년 서울 초동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서울 한빛교회 부목사, 광주 가나안교회 담임목사 등을 역임했다. 
배목사는 부인 권영숙(45)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