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0대 강진경찰서장에 김재병총경 부임
제 60대 강진경찰서장에 김재병총경 부임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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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

제60대 강진경찰서장에 김재병(48·총경) 전 울산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이 지난달 27일 부임했다. 백승호 전 서장은 경찰청 법무과장으로 이임했다.

신임 김서장은 함평군 신광면 출신으로 광주 숭일고와 국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83년 제31기 경찰간부후보로 경찰에 몸담은 김서장은 해남경찰서 경비과장, 전남지방경찰청 방범기획계장 등을 거쳐 지난해 총경으로 승진했다.  

취임사에서 김서장은 “지역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찰 본연의 임무를 성실하고 정직하게 수행하는데 전직원들의 역량을 모아 가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서장은 “각종 범죄발생이 예상되는 취약지역과 시간대에 경찰력과 장비를 집중 운영해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발생범죄는 철저한 수사로 반드시 범인을 검거해 주민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서장은 “다가오는 17대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활동을 통해 반드시 공명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찰은 중립적인 자세로 선거사범단속에 사소한 오해와 시비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서장은 부인 박연순(45)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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