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들여오는 민물장어 고소하고 감칠맛 일품"
"매일 들여오는 민물장어 고소하고 감칠맛 일품"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5.12.13 2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소소개] 강진읍 목리길 『강진 탐진강 장어나라』

민물장어구이·양념장어·장어탕 메뉴 준비

강진읍 목리교차로에서 (구)목리교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강진 탐진강 장어나라'는 손동주(55)·임미숙(53)부부가 식당 경력 25년의 노하우를 살린 민물장어 전문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강진 탐진강 장어나라는 주차시설도 넓고 실내로 들어서면 식탁은 물론 모든 것이 깨끗하고 주방에서도 정갈함을 엿볼 수 있다. 
 
손씨 부부는 손님에게 최고의 맛을 주고자 매일 새벽 하루에 판매하는 양만큼만 민물장어를 공수해 온다. 민물장어가 떨어지면 손님을 안받는다.
 
강진 탐진강 장어나라 메뉴는 민물장어구이와 양념장어, 장어탕 3가지로 준비돼 있다. 1㎏당 4만6천원에 3명정도가 먹을수 있는 민물장어구이는 소금구이로 맛볼 수 있다. 굵고 살이 도톰한 장어만을 고집해 보기만해도 식탐을 자극한다.
 
장어는 3년간 간수를 쏙배 단맛이 나는 천일염을 솔솔 뿌려 특수강화유리로 만들어진 그릴에 석쇠를 올려 노릇노릇하게 구워 잔파 등으로 만든 소스와 양파, 채를 썬 생강을 올려 쌈을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또한 장어소금구이와 양념구이를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도시락을 석쇠위에 올려 콩나물, 묵은김치 등과 이곳만의 비법소스에 볶아 싸서 먹으면 입 안에서 녹아드는 그 맛이 고소하고 담백해 일품이다. 먹고 남은 소스는 밥을 비벼 먹으면 매콤 담백해 손이 저절로 가게 된다.  
 
장어탕 맛도 기가 막히게 맛있다. 탕은 뼈 등을 발라내 4시간 동안 불을 지펴 만든 육수에  장어 살과 배추나 무청시래기를 넣고 푹 끓여 구수하고 진한 국물이 깔끔하다. 
 
강진 탐진강 장어나라에는 손님들이 편히 먹을 수 있도록 식단에 오르는 반찬 셀프코너도 마련돼 있다. 또한 단체모임이나 회식, 가족 행사 등에 좋도록 50명이 가능한 단체석이 별도로 준비돼 있어 편리하다. 홀에도 100여명이 한꺼번에 맛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434-8292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