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면 해물밭에 노는 닭 김영희 대표
성전면 해물밭에 노는 닭 김영희 대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5.11.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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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탕 출품,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대상 수상

지난 15일 열린 제22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요리경연대회에서 성전면에 소재한 해물밭에 노는 닭 김영희(40·성전면 예향로)대표가 '용봉탕' 음식으로 대상을 안았다.
 
남도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음식문화를 계승하고자 개최돼 오는 남도음식문화 큰잔치에는 22개시·군 대표들이 출전해 남도에서 생산한 우수식자재를 이용해 3일간 경합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 강진군대표로 출전한 김 대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라와 촌닭, 문어, 전복 등으로 궁중에서만 먹었던 귀한 요리를 시연해 첫맛은 단백하고 뒷맛은 깔끔한 맛으로 솜씨를 발휘했다.

대회에서 김 대표의 용봉탕은 해산물로 자라 특유의 맛을 잡아내고 건강식음식으로 평가돼 요리경연대회 대상을 차지했다.
 
3년전 성전면 무위사 교차로 인근에 해물밭에 노는 닭 음식점을 연 김 대표는 어머니의 건강식과 밑반찬 요리를 물려받아 한방재료를 이용한 건강식메뉴로 손님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4월 제1회 남도외식인 요리경연대회에서도 입선했다.
 
김 대표는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음식분야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많은 다산·영랑밥상 등 건강식아이템을 공부하고 개발해 메뉴 특허도 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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