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가족'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음대회
'우리는 한가족'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음대회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5.11.20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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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다문화가족 300여명 한자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교류

지난 14일 지역 다문화가족간 소통하고 강진군의 행복을 열어가는 2015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음대회가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한마음 한뜻, 어울림 한마당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에는 강진원군수, 다문화가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하고 공감 할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개선과 다문화가족 모두가 모여 서로 간 교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서로의 문화 이해로 소통과 화합을 갖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음대회 식전공연에는 2015년 엄마나라 말 경연에서 대상을 받는 정인서 양의 나의 꿈 엄마나라말 발표가 있었다. 또 다문화가정 자녀 10명으로 구성된 요정들의 외출 발레팀이 귀엽고 깜찍한 발레 공연으로 인기를 독차지했다.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환경여건에도 다문화가정 발전과 강진군민으로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생활하는 사또사또미씨에게 모범가정 군수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펼쳐진 어울마당에서는 팀명을 서로서로 한마음 한뜻 단결 홍팀과 남녀노소 힘을 합쳐 열린 청팀으로 나뉘어 입장식을 갖고 명랑운동회가 진행됐다. 명랑운동회는 박희철씨와 자녀가 대표로 성화에 불을 점화하고 막이 올랐다. 이 시간에는 청팀과 홍팀의 아빠·엄마·자녀·가족들이 한마음을 이뤄 상대팀 홈에 공 넣기 게임, 자신의 팀 바구니에 공 넣기 게임, 부모들의 링이어 달리기 등이 진행돼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었다.

조성옥 센터장은 "올 한해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하면서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며 "오늘 한자리에 모인 모든 가족들이 축복속에 축제를 마음껏 즐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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