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 영향 총 5억6천만원의 피해
태풍 루사 영향 총 5억6천만원의 피해
  • 주희춘
  • 승인 2002.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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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호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지난 1일 오전까지 관내에서는 총 5억6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는 공식 보상이 가능한 피해종류를 집계한 것이여서 과일 낙과나 어선침수등은 제외된 것이다. 낙과는 추후에 복구대상에 포함되게 된다.

군과 완도기상대등에 따르면 태풍이 지나간 1일 오전까지 초속 19m 강풍과 함께 대구 199㎜, 마량 166㎜, 도암 158㎜등의 비가 내려 벼 678㏊가 도복되고 518㏊가 침관수됐다. 과실은 120㏊에 낙과피해가 발생했다.

벼도복은 신전 198㏊, 도암 160㏊등으로 해안가 지역에서 도복 피해가 심했다. 과실 낙과피해는 성전, 신전, 작천등지의 배 재배농가에서 집중됐다.

또 신전 사초리에서 배 13척이 파도에 뒤집혀 바다에 가라 앉았으며 성전등지에서 비닐하우스 10여채가 피해를 입었다.

이와함께 마량 영동천이 일부 유실됐고, 마량 원포에서 주택 1동이 전파되는등 곳곳에서 태풍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정확한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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