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산 찰전어, 으뜸백반 맛 '최고'
마량산 찰전어, 으뜸백반 맛 '최고'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5.09.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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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소개] 강진오감통 내 『으뜸식당』

전통시장과 맛, 복합문화가 어우러진 강진읍 시장길 강진오감통 먹거리로 이전한 으뜸식당.
 
으뜸식당은 오병국(57), 전춘자(51)씨 부부가 10년째 우리 농산물과 수산물로 고객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곳이다.

으뜸식당에서는 백반과 수산물 탕 메뉴에 가을 제철을 만난 찰전어를 전어회, 전어회무침, 전어구이, 전어코스 요리로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다. 으뜸식당 오 대표는 가을제철을 만나 맛이 고소하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찰전어를 마량어판장에서 활어차로 공수해 와 수족관에 넣어 활어로 제공한다.
 
전어회는 손님이 원하는 주문에 맞춰 뼈째 먹는 것을 좋아하면 뼈꼬시로, 먹기 좋게 뼈를 발라내 살만 회를 떠서 두 가지로 준비된다. 전어회무침도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새콤하면서도 입맛에 착 안기는 맛으로 저절로 손이 가게 만든다.

전어회무침은 그냥 먹어도 좋지만 밥을 넣어 비벼 먹으면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 주기에 충분하다. 전어회무침은 매운맛을 좋아하면 주인에게 별도로 주문하면 청량고추를 다져 매콤하게 준비돼 최고의 가을 별식으로 즐겨 볼 수도 있다.

전어 고유의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전어구이는 3년간 간수를 빼 달달한 맛이 나는 신안천일염을 솔솔 뿌려 구워낸다. 전어코스는 전어회·전어회무침·전어구이 세 가지 요리를 한 번에 먹을 수 있고 가격은 당일 시세로 받는다.
 
으뜸식당에서는 탕과 백반도 주인의 맛깔난 음식 솜씨를 더해 준비된다. 수족관을 갖춰 활어로 준비되는 붕장어(아나고)탕과 우럭탕은 주문에 맞춰 즉석에서 요리돼 살은 부드럽고 맛은 시원해서 만족하기에 충분하다. 붕장어탕과 우럭탕은 매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입맛에 좋고 4인기준 中 4만원, 大 5만원.
 
으뜸식당은 손님을 접대하거나 혼자서 먹기에 좋은 백반도 두 가지로 준비해 두었다. 한상차림 으뜸백반은 4인기준 4만4천원으로 예약에 맞춰 준비된다.

상차림에는 우리 농산물이 들어간 부드러운 불고기, 강진 대표맛인 돼지고기수육·홍어·묵은지 홍어삼합, 마량에서 살아 있는 참게를 구입해 직접 담근 간장게장, 생선구이 등이 오른다.

또 계절에 맞춰 오징어, 바지락회무침, 생선찜 등이 입맛을 돋우고 밑반찬도 10여가지가 한상 푸짐하게 나온다. 또한 찌개, 국, 갖은 반찬이 차려져 1인이 먹기에 좋은 으뜸 식당 사계절 백반은 7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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