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식 예향, 신학마을 어르신 식사대접 '훈훈'
한정식 예향, 신학마을 어르신 식사대접 '훈훈'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5.08.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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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비·홍어삼합 등 대접 마음까지 즐거워

지난 19일 강진오감통에 위치한 한정식 전문 예향이 한정식을 체험하지 못한 지역 노인들을 위한 한정식체험 봉사를 가져 훈훈한 귀감이 되었다.
 
이날 예향을 운영하는 정혜영 사장과 어머니 김정훈, 아버지 정봉길 씨는 점심시간에 한정식체험관으로 강진읍 춘전리 신학마을 65세이상 남여어르신 15명을 모셨다.

어르신들에게는 한정식 전문점인 예향에서 손님상에 내는 음식들을 정성껏 준비해 위를 편하게 해주는 대추죽을 시작으로 바지락무침, 홍어삼합, 잡채, 황태찜, 떡갈비, 낙지볶음 등을 코스로 대접했다.

이날 예향은 어르신들에게 1인 음식값이 3만원인 한정식을 대접해 맛있는 우리 음식을 이웃과 같이 편하게 담소를 나누며 섭취하도록 해 마음까지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이날 한정식 체험 자리는 아버지 정 씨가 예향 앞을 지나던 80대의 주민 2명이 저 집에 가서 음식 한번 먹어 봤으면 좋겠다고 하는 말을 우연히 듣게 됐다. 이에 가족들과 상의해 한정식을 접하지 못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체험봉사를 하자고 안을 모아 마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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