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면 청년회 마재효 회장
군동면 청년회 마재효 회장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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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상호간의 친목을 바탕으로 지역 봉사에 앞장서겠습니다”

오는 13일 군동농협 2층 회의실에서 군동면 청년회 11대 회장에 취임하는 마재효(40·강진읍 서성리)회장. 군동면 하신마을 출신인 마회장은 “지난 93년 창립한 군동면 청년회는 현재 55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선후배들과 함께 지역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은 생각으로 지난 97년부터 청년회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에 대해 마회장은 “여름철이면 회원들과 함께 군동면 42개 마을을 돌며 방역작업을 실시하던 기억이 난다”며 “더운 날씨에 몸은 힘들었지만 주민들과 함께 하는 청년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었다”고 회상했다. 

올해 계획에 대해 마회장은 “매년 실시하는 봉사활동과 더불어 오는 8월 석교공원에서 탐진강 은어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체험장, 지역특산물 전시 판매장 등을 마련해 탐진강의 은어와 강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부인 김소영(38)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는 마회장은 “왕성한 활동력과 결속력으로 지역에서 신뢰받을 수 있는 청년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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