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아름다운 강진만들기 주인공 선정
1/4분기 아름다운 강진만들기 주인공 선정
  • 김철 기자
  • 승인 2004.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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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천 임시순씨, 병영 강대철씨

강진군이 선정하는 ‘1/4분기 아름다운 강진만들기’주인공에 산업경제분야 임시순(68)씨, 사회복지분야 강대철(58)씨가 각각 선정됐다.

친환경토하미 영농법인 대표를 맡고있는 임시순씨는 지난 92년부터 1천800여평의 무농약농법을 시작했고 지난 2002년부터 우렁이농법을 도입해 단지회원들과 60㏊의 저농약쌀을 생산했다.

또 지난해에는 극심한 병해충속에서도 36㏊의 무농약쌀을 회원들과 함께 생산해냈다. 또한 임씨는 ‘토하미’라는 자체브랜드를 개발해 상표등록을 마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거래가 가능한 도정공장을 신축했다.

강대철씨는 5급 지체 장애인의 몸으로 지난 96년부터 마을회관의 한켠을 이발소로 만들어 매달 30여명의 장애인에게 무료로 이발봉사를 실시했다.

또 강씨는 이발관을 찾기 힘든 중증장애인이나 노인들을 위해 직접 오토바이를 타고 각 마을을 순회하면서 이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강씨는 군에서 지원되는 지원금과 사비를 합쳐 매년 불우한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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