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띠 새해새소망-성전 김파자(73)씨
원숭이띠 새해새소망-성전 김파자(73)씨
  • 강진신문 기자
  • 승인 20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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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가고 새해가 시작되는 첫길목에서 다사다난했던 일들을 묵은해에 떠나보내고 좋은 소식들이 가득한 새해를 기다려봅니다.

올해는 희망차게 떠오른 해처럼 강진에 좋은 일들이 가득해 각 가정에 웃음꽃이 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12년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았던 둘째아들을 잃은 충격으로 심장병이 생겨 약을 복용하게 되어 가족들에게 걱정을 안겨주는 미안했던 일들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배웠던 서예를 친구들과 취미생활로 이용해 가족들에게 근심걱정이 없는 한해로 만들고 싶습니다. 70대의 황혼기를 맞아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보다 더 노력해 어떤 장소에서도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여주어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자식들의 사업이 잘되어 번창하기를 빌고 딸과 아들들이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갑신년에 떠오른 붉은 해를 바라보며 한해 농사가 풍년이 들어 농민들의 근심어린 한숨이 멈추고 주변 사람들의 모든일에 기쁨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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