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띠 새해새소망- 중앙초 박항배(49)교사
원숭이띠 새해새소망- 중앙초 박항배(49)교사
  • 강진신문 기자
  • 승인 20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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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한해를 정리하며 24년의 교직생활 중 학생 숫자가 작은 학교와 학생 숫자가 많은 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지내온 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아 내년에도 알찬 한해를 기대해 본다.

지금 이시간 마냥 개구쟁이였던 학생들이 1년만에 의젓한 모습으로 성장해 같이 생활하는 시간보다 헤어져야할 시간들이 다가와 마음이 허전한 한해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3월 학교에 첫부임해 졸업을 앞둔 6학년학생들과 교직생활 24년만에 첫나들이로 2박3일의 수학여행지에서 신기해 상기되었던 얼굴들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지난 한해 함께 고생한 교사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습니다.

작년에는 가족들과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건강을 소원해 일년동안 무탈하게 즐거운 일이 가득했던 한해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장 소원했던 차를 10년만에 바꾸게 되어 소망이 이루어진 계미년이었습니다.

특히 대학진학을 앞두고 시험 준비하는 고3아들이 몸건강하게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를 소망합니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로써 모범이 되어 잊혀지지 않는 스승과 제자사이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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