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실버효도교실 1기 수료식 성료
아름다운 실버효도교실 1기 수료식 성료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3.12.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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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제1기 아름다운 실버 효도교실 수료식이 수료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읍 교촌리 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이 열린 2층 대강당 입구 우측에는 처음 한글을 배운 권복단씨가 서울의 언니에게 보내는 편지와 김금례씨가 손녀에게 보내는 편지등 10여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서예, 한문, 민속무용등 8개 과목의 실버효도교실에서 과정을 이수한 안종식씨등 58명이 학사모를 쓰고 수료증을 받았다. 수강생들은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복지회관에서 한글교실부터 서예,음악등 교과목을 하루 1시간씩 김상현강사등에게 수업을 받았다.

한편 성화대학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중에서 실버지원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조봉기씨등 189명에게는 한국복지협회장이 인증한 케어(care)복지사 2급자격증이 수여됐다.

서예교실을 이수한 한귀례(81·강진읍 동성리)씨는 “서예와 함께 합북등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입학해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히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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