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눈병 극성
아폴로 눈병 극성
  • 김철
  • 승인 2002.09.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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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 휴교조치는 생각안해
▲ 강진읍의 유일한 안과의원인 이학수안과에 아폴로 눈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치료를 위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사진뉴스>

아폴로눈병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남녀노소 할것없이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강진교육청에 따르면 4일 현재 관내 초중학교에 감염이 보고된 학생수는 440여명에 이르고 있다. 또 고등학교와 일반인들까지 합할 경우 아폴로눈병에 감염된 사람은 1천여명이 넘을 것을 예상되고 있다.

각급 학교와 어린이집등은 감염학생에 대해서 등교정지를 시키는 한편 매일 오전 각 학급에서 감염학생수를 파악해 종합집계를 하는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등교가 정지된 학생들에 대해서는 완치때까지 결석처리를 하지 않고 있다.

강진 중앙초등학교 교장은 "4일 현재 39명이 안질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어 등교정지 권장을 했다"며 "감염학생들이 등교를 하지 않으면 확산은 되지 않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휴업등의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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