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 놀토수산시장 개장, 주말 4만여명 찾아
마량 놀토수산시장 개장, 주말 4만여명 찾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5.05.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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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7천만원 판매 수익 올려

지난 23일 마량 놀토수산시장 개장식에서 관광객들이 신선하고 저렴한 활어회를 구입하고 있다.
마량미항에 새로 신설된 관광형시장인 놀토수산시장이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놀토수산시장이 개장한 23일과 다음날인 24일 이틀간 관광객을 포함해 4만 1천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강진마량 놀토수산시장 개장 첫날인 23일에만 약 2만 2천여명의 관광객이 마량항에 몰려들었다. 이날 놀토 수산시장에서만 매출액은 약 1억원을 기록했으며 이틀간 약 4만여명이 수산시장을 찾아 1억7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대박을 터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군은 토요음악회가 열리는 마량미항 중방파제에 3억원을 투입해 수산물 좌판, 할머니 장터, 건어물 판매장, 회센터 등 8종 47개소의 수산시장을 조성해 23일 개장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놀토 수산시장 운영에 들어갔다.
 
놀토 수산시장의 관광객 효과는 마랑향 전체로 퍼져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불러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틀동안 강진된장물회, 오감만족회, 매생이·전복·라면의 삼합라면과 쇠고기·낙지·해우국의 소낙비, 강진만 장터탕 등 마량항의 별미인 5대 먹거리를 즐기는 관광객들로 바다를 배경으로 인근 횟집들에도 손님들이 넘쳐난 것으로 알려졌다.

마량항에서 횟집을 운영 중인 상인들은 평소보다 매출이 2~3배는 올랐다며 마량놀토수산시장에 대한 앞으로의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진원 군수는 "매주 토요일 마량미항에서 아름다운 항구와 바다, 낭만이 있는 토요음악회와 수산시장의 활기를 즐기며 특별한 먹거리를 한 아름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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