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형 수산시장'개봉 박두'
관광형 수산시장'개봉 박두'
  • 김철 기자
  • 승인 2015.05.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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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 놀토 수산시장 23일 개장... 3무3최 정신 강조

관광형 시장으로 첫 선을 보이는 마량 놀토 수산시장이 오는 23일 개장한다.
 
군에서는 최고 품질의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강진마량 놀토 수산시장 개장을 앞두고 최종점검에 들어갔다. 지난 20일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소장들과 담당자들이 모여 현장보고회를 가진 것이다.
 
이날 개선대책은 지난 19일 놀토 수산시장 개장대비 시연회를 운영해 평가단의 결과를 토대로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놀토 수산시장 공식 개장에 앞서 문제점을 찾아내기 위해 여성 공직자와 강진군 새마을 부녀회원, 여성단체 회원, 마량면 지역발전 협의회원 등 32명과 음식업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하고 지난 19일 시연회 평가를 실시했다.
 
시연회 평가결과 마량놀토수산 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산물과 음식, 특산물이 그대로 선보인 시연회에서 평가단은 신선한 수산물의 품질과 저렴한 가격에 만족스런 평가를 받았다. 반대로 판매상품의 다양화, 고객 휴식 공간 등 쉼터 조성, 쓰레기 분리수거와 화장실 이용 문제 등은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개선대책 현장보고회를 갖고 평가단 운영 결과 드러난 장점은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함과 아울러 보완해야 할 점으로 지목받았던 문제에 대해서는 관광객들의 쇼핑과 식사, 교통 등에 불편이 없도록 즉각적인 조치와 개선을 취하기로 한 것이다.
 
강진원 군수는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대에 가장 신선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과 농특산물을 최저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며 "유통파괴로 시중보다 30%이상 저렴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즐거운 토요일을 보낼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관광형 시장인 마량 놀토 수산시장은 수입산, 비브리오, 바가지요금이 없는 3무(無)와 최고신선·최고품질·최고저렴한 3최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수산물을 판매하는 강진마량 놀토 수산시장은 당일 수협에서 위판한 수산물만을 취급하고 모든 음식은 강진산·국내산만 취급해 자연의 신선한 입맛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게 된다.
 
또 강진 마량항의 별미로 오감행복회, 강진된장물회, 라면·전복·매생이의 삼합라면, 소고기·낙지·해우국의 소낙비, 강진만 장어탕 등 5대 별미와 기운찬 전복, 임금님 바지락, 갯벌 낙지, 뻘맛 품은 참꼬막, 원조 매생이, 반건조 생선선물세트 등이 판매된다.
 
마량놀토시장은 오는 23일 11시에 개장해 24일까지 특별 연장 운영되며 개장 이벤트로 수산시장 내 전 품목 10% 할인행사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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