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조기축구회 김춘호 회장
탐진조기축구회 김춘호 회장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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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탐진조기축구회 18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춘호(40·강진읍 서성리)회장. 지난 95년부터 탐진조기축구회에서 활동을 시작한 김회장은 “축구는 개인적인 기량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팀워크를 이뤄 경기에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대에서 4,50대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회원들이 어우러져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김회장은 “탐진조기축구회는 40명의 회원들이 매일 아침 중앙초등학교에서 미니게임을 통해 체력증진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며 “실력향상과 친목도모를 위해 1년에 2회 서남부 6개군 조기축구회와의 교류 대회에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진종합중기상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회장은 “축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며 “매년 6월 창단행사에서 회원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가족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부인 김순(37)씨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는 김회장은 “창단 이후 명실상부한 생활체육의 한분야를 지역사회에서 정착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축구를 좋아하는 젊은 회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조기축구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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