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조기축구회 김춘기회장
까치조기축구회 김춘기회장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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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구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조기축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29일 까치조기축구회 9대 김춘기(41·강진읍 서성리)회장이 취임했다. 김회장은 “까치조기축구회는 축구를 좋아하는 회원들이 모여 건강을 다지고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되었다”며 “조기축구회의 기본취지에 맞춰 서로를 이해하고 따뜻한 정이 오가는 단체로 이끌어 갈 생각”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 김회장은 “조기축구회는 축구를 잘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며 “축구를 통해 모임의 뜻을 더욱 소중히 가꾸고 발전시켜 더나은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김회장은 “회원들간의 미니게임과 관내 다른 조기축구회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실력향상에 힘쓰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즐겁게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모임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부인 송진숙(40)씨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는 김회장은 “강진중학교 축구부 발전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축구를 통해 지역 축구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훈훈한 정을 쌓아가는 모범적인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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