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만드는 건강밥상 인기 만점"
"남성이 만드는 건강밥상 인기 만점"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5.02.27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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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건강밥상 요리교실

군이 지난 25일 혼자 사는 남성의 증가에 따라 여성과 남성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 양성 프로그램 '남성건강밥상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내 남성 22명이 참여해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진행된 요리교실에는 박미영 한식조리기능사가 초빙돼 직접 요리하고 음식을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남성들은 밥상에 꼭 필요한 밥 짓기와 시금치두부나물 만들기를 가졌다. 요리에는 쌀을 깨끗이 씻어 30분간 불린 후 냄비에 넣고 1.2배의 물을 붓고 강·중·약불로 찰진 밥 짓기를 실습으로 터득했다.

밥 짓기에는 끓어오를 때 솥뚜껑을 열어 쌀을 저으면 찰기도 적고 밥맛도 떨어져 중불에서 손잡이를 잡고 여러번 돌려주면 밥이 눌지 않는 노하우도 전수됐다.

또한 주변에서 쉽게 구하는 시금치 재료에 함유된 영양소 등이 설명되었고 다듬어 물에 씻은 후 끓는 물에 데치고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섞어 무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요리 후에는 각자 지은 밥과 만든 반찬을 한곳에 놓아 시식하면서 맛, 삶는 시간, 밑간 등 품평도 가졌다.  
 
남성건강밥상 요리교실은 오는 5월까지 주 1회 10회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얼큰김치국, 배추겉절이, 멸치볶음, 오이숙장아찌 등 음식을 배우게 된다. 이번 남성건강밥상 요리교실은 집에서 실제로 요리하고 밥을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조리 능력을 높여 홀로사는 관내 남성들의 영양결핍을 예방하고, 남편이 아내의 건강을 챙겨줄 수 있도록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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