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 신선한 아구로 즐기는 '참맛'
쫄깃, 신선한 아구로 즐기는 '참맛'
  • 김철 기자
  • 승인 2015.01.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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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소개] 『강진읍 마산아구』

싱싱한 야채, 매일 만드는 밑반찬에 6천원 백반도 인기

강진읍버스터미널 로타리에서 명동식당으로 들어가는 식당가 입구에 새롭게 아구전문점인 마산아구가 문을 열었다.
 
흔히 아구는 마산아구를 말한다. 그 이유는 신선한 아구를 사용해서 부드럽고 식감이 뛰어난 아구요리를 만들기 때문이다. 마산아구를 운영하는 양미자 대표는 마산에서 직접 아구식당을 운영하면서 마산아구의 깊은맛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마산아구의 특징은 싱싱한 재료이다. 찜과 탕에 사용되는 아구는 싱싱한 아구만을 사용하는 것을 고집한다. 양 대표는 서울에서 감자탕 식당 경력에 이어 마산에서 직접 아구전문점을 운영해 맛있는 아구요리의 포인트를 잡아낸다.
 
먼저 손님들이 많이 찾는 아구찜은 풍성한 콩나물이 눈에 띈다. 삶는 방식을 조절해 아삭거리면서 아구와 어울리도록 감칠맛을 더한다.

또 마산아구찜의 특징은 싱싱한 오징어가 들어있다. 싱싱한 오징어에 미더덕, 파프리카 등이 더해져 톡특한 마산아구찜의 맛을 만들어낸다. 부드럽게 아삭거리는 아구찜의 맛이 입안 가득 전해온다.
 
여기에 마산아구찜은 고추냉이를 간장에 풀어서 소스를 만든다. 아구는 반드시 고추냉이를 넣어 먹어야 비린맛이 없고 제대로 된 맛을 느낄수 있다는 것이 마산아구찜의 전통이다. 가격은 3만원~4만원선에 먹을 수 있다.
 
겨울철에는 아구탕도 제맛이다. 마산아구에서는 별도의 육수를 준비한다. 생산뼈를 이용해 만든 육수는 진한 국물맛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싱싱한 아구와 야채가 더해지면서 겨울철 추위를 한방에 녹이는 얼큰한 아구탕이 만들어진다. 가격은 3~4만원에 가능하다.
 
마산아구의 음식맛의 비결은 신선한 재료이다. 매일 아침 양 대표가 강진시장을 찾아 재료를 구입하고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내면서 음식맛을 만들어낸다.

강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도 이런 맛이 숨은 비결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맛깔난 밑반찬에 생선, 된장찌개가 더해지면 간단한 백반이 완성된다. 1인분 6천원이라는 가격에 만나보는 백반은 더할나이 없이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예약 및 문의는 434-9050번으로 하면된다.
 
양미자 대표는 "항상 싱싱한 아구로 손님들을 위한 최고의 음식을 만들겠다"며 "신선한 재료만을 고집해 손님들이 다시 찾는 아구전문점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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