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동화읽는 어른모임 창단
[여성]동화읽는 어른모임 창단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3.12.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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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40여명 참여

동화읽는 어른모임(회장 서애자)이 최근 군립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4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새롭게 창단식을 갖고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 3일 찾은 동화 읽는 어른모임에는 회원들이 자식들의 이름이 적힌 명찰을 가슴에 달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동화책이 무엇인가를 배우기 위한 강의를 듣고 있었다.

이번에 창단된 동화읽는 어른모임 1기회원들은 2개의 모임으로 나눠 매주 수요일에 각각 모임을 갖고 11명의 운영위원단을 선출했다. 회원들에게는 6개월동안 창작동화 한권을 선정해 공부하는 시간으로 구성한다. 회원들은 창작동화를 읽고 공부하면서 책이 아이들의 정서적인 영향과 아이들과 토론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그후 6개월동안은 역사책, 과학책, 그림책등으로 분류해 공부하게 된다. 회원들이 읽은 책의 중요한 부분을 모아논 발췌본과 저자를 소개하는 책전시회 행사와 매달 독후활동에서 출품한 작품들은 독서의 달 행사에 전시할 계획이다. 또 주부회원들은 책을 직접 읽고 지도하는 기회를 마련해 어린이 독서교실등에 참가 하게 된다.

동화읽는 어른모임은 지난 9월부터 아이들의 그림책을 고르는법과 접근법의 기본교육을 매주 화요일에 실시했다. 동화읽는 어른모임에서는 직장인들으로 구성된 제2기 회원들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동화읽는 어른모임 서애자 회장은 “모임을 통해 부모들이 직접 책을 읽고 난후 아이들에게 유익한 양서를 선택할수있다”며 “가족들이 참여하는 캠프등의 행사를 갖고 다른 동화읽는 모임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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