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재석 강진송강회장
[인터뷰]김재석 강진송강회장
  • 김철 기자
  • 승인 2003.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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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회원 참여하는 봉사단체 만들터"

지난 11일 군민회관 회의실에서 강진송강회 9대 회장으로 김재석(48)회장이 취임했다.

김회장은 “먼저 회원들의 결속력을 높여 단합된 모임을 만들겠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든 회원들이 참여할수 있는 봉사단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올해 활동에 대해 김회장은 “지난달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통나무 목재 100개를 구입해 다산초당 등산로 계단을 보수하고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했다”며 “다산초당을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안전한 등산로를 만든 것이 가장 뿌듯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회장은 “송강회는 젊음, 정의, 봉사를 목표로 하는 젊고 순수한 봉사단체”라며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지역사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곳에서 묵묵하게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라고 소개했다.

현재 48명의 회원이 활동중인 송강회는 매년 소년소녀가장돕기, 수재민돕기, 장학금전달등의 활동과 함께 청자문화제 행사기간동안 회원들이 매일 새벽 쓰레기수거작업에 나서고 있다.

부인 박안숙(47)여사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는 김회장은 “새로운 임원진들과 함께 모임의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며 “지역 주민은 누구나 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송강회를 만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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