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재료로 최고 한정식 만든다"
"신선한 재료로 최고 한정식 만든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4.12.26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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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소개] 강진읍 『예향 한정식』

고기특유 냄새 없앤 노하우... 차별화된 메뉴개발 업체 최고

전통을 이어오는 남도한정식 예향이 꾸준한 메뉴개발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면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축협 뒤편 드라마모텔 앞에 위치한 예향에서는 최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이어지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남도한정식 예향으로 손님들이 몰려드는 이유는 전통 한정식을 고집하지 않고 새로운 메뉴개발로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예향의 역사는 상당하다. 김정훈, 정혜영 모녀가 운영하는 예향은 4대째 이어오는 깊은 남도맛을 자랑한다. 김정훈 대표의 외할머니때 호남식당을 운영하던 깊은 맛이 그대로 입으로 전해온다.

여기에 명동식당으로 이어온 오랜 전통에 새로 개발한 한정식 메뉴가 더해져 강진을 대표하는 남도한정식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예향을 찾으면 먼저 들깨죽이 나온다. 일반 한정식당에서 내오는 검정색 깨죽과는 차별화된다. 노란빛이 물든 들깨죽은 일반 깨죽에 비해 감칠맛과 함께 음식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도록 만든다. 내오는 모든 음식도 자연스런 궁합이 맞아 떨어진다.

대표적인 음식중에 하나인 떡갈비는 특유의 고기냄새를 잡기 위해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쳤다. 이런 과정을 거쳐 인삼과 양파즙을 넣어 특유의 냄새를 없앴다.

부드러운 육회, 먹음직스럽게 장식된 새우요리와 전복, 다양한 전요리와 회무침 요리까지 한상 가득 나오는 상에는 어느 하나 눈길을 돌릴수 없도록 정성을 다했다. 이런 음식이 준비되기까지 노력도 상당했다.
 
김대표 모녀는 전국의 유명 맛집을 안가본 곳이 없을 정도이다. 유명한 식당을 찾아 음식맛을 보고 새롭게 메뉴를 만들어낸 것이 지금의 예향이 있도록 만든 힘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항상 엄선된 최고의 재료만을 고집하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이런 노력이 더해져 예향 한정식에는 일주일에 4~5번 관광업체의 손님들이 쏟아진다.

국내 최대 여행사중에 하나인 하나투어를 비롯해 한진관광 등 여러 관광회사에서 목포, 해남 등을 거쳐 강진으로 음식을 먹기 위해 찾아온다. 그곳이 바로 예향 한정식이다.
 
음식솜씨가 알려지면서 김 대표를 찾는 곳도 많아졌다. 전남개발공사에서 운영하는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음식점 입점을 권유했을 정도이다.

또 예향 한정식은 전국적으로 맛을 자랑하면서 올해 인근 5개군에서 단일품목으로 매출액 1위를 달성할 정도로 큰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예약은 433-5777번.
 
김 대표는 "항상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최고로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며 "손수 음식을 만들면서 손님들이 다시 찾는 예향 한정식이 된 것 같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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