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에 도움 되도록 하겠다"
"어려운 이웃들에 도움 되도록 하겠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4.11.21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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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애 강진읍적십자봉사회장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지난 13일 광주·전남지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적십자사 창립 109주년 연차대회에서 강진읍적십자봉사회 김경애(51)회장이 여성가족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20년동안 지역에 소외되기 쉽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조손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을 위한 헌신적인 이웃사랑 실천 공로로 광주·전남적십자봉사원 7천여명을 대표해 여성가족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지난 94년 강진읍봉사회를 시작으로 매년 강진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목욕봉사와 말벗을 해드리고, 강진군노인요양원 주방조보, 배식 등 봉사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기여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11년동안 월 3회 관내 독거노인 20가정을 방문해 가사정리는 물론 텃밭정비, 의료기관 동행지원 등으로 외로움을 해소하는 봉사를 가져온다.

또한 방학기간 매주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5가정에 정성스레 만든 밑반찬을 전달해오고, 년2회 어려운 이웃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여기에 매년 김장을 담아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50가정에 전하고, 3년전부터는 희망풍차사업을 추진 다문화, 청소년 8가정에 부식세트와 학용품 등을 전달해온다.
 
김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들을 이어 가겠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달려온 시간이 9천시간이 되었고 이제 1만시간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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