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자원봉사회 독거노인 방문 도배 봉사
여성자원봉사회 독거노인 방문 도배 봉사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3.12.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자원봉사회가 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2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중인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숙희)회원들은 5인 1조로 봉사조를 편성해 독거노인 가정에 봉사하는 활동에 나섰다. 회원들은 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15일부터 11개 읍?면에서 추전 받은 독거노인가정 22가구를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4일 회원들은 작천면 군자리 이춘영(여·73)씨집을 방문했다. 혼자 살고있는 이씨집을 방문한 회원들은 가구를 옮기고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새롭게 교체하는 작업을 벌였다. 이날 회원들은 지업사를 경영하는 회원 김춘옥씨의 지시에 따라 벽지에 풀을 바르고 벽지를 벽에 붙이는 역할을 분담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성자원봉사회는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목욕봉사에도 참여해 매월 2회 목, 금요일에 4명의 회원들이 교대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당일 판매하고 남은 빵, 계란등의 식품을 활용할수 있는 푸드뱅크사업을 실시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부자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회원들은 매년 1천포기정도의 김장을 준비해 불우이웃의 가정에 전달하기도 한다.

정숙희 회장은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면서 독거노인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회원들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집을 방문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