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세계에 널리 알릴 것"
"한국 여자축구 세계에 널리 알릴 것"
  • 강진신문
  • 승인 2014.10.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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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출신 오진주양, AFC U-16챔피언 출전대표 선발

지역출신 여자축구선수가 아시아축구연맹(AFC)16세 이하(U-16)챔피언 출전대표로 선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전남 광영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오진주(15)양이 그 주인공.  오 양은 지난 8일 말레이시아 말레카에서 열린 '2015 AFC 여자 U-16 챔피언십' 지역예선에서 자신이 속한 한국 15세 이하(U-15) 여자축구 대표팀이 본선 진출에 성공함에 따라 내년 11월 중국 무한에서 열리는 '2015 AFC 여자 U-16 챔피언십대회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말레이시아에서의 대회일정을 끝마치고 지난10일 귀국한 오 양은 "국제대회라는 큰 무대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전했다. 

오 양은 강진중앙초등학교 축구부 출신으로 당시 남자학생들 사이에서 '홍일점'으로 알려진 유일한 여자축구선수다. 오 양은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친오빠의 도움이 컸다.

축구를 처음 알게 된 것도, 그리고 축구를 통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된 것도 오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애틋한 남매의 모습을 전했다. 오빠 오연호 군은 현재 고교축구부인 강진FC에서 활약 중이다. 오 양은 오재균(43)씨와 군동면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문미정(40)씨와 사이에 1남1녀 중 둘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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