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매력에 흠뻑 빠져봐요"
"책의 매력에 흠뻑 빠져봐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4.10.2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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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어린이도서연구회 강진지회, 책 전시·체험 관심 높여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강진지회는 지난 18일 강진아트홀 앞마당에서 '놀자 놀자 책이랑 놀자' 제10회 어린이 책문화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열 번째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 학부모들이 참여해 책과 친해지는 시간으로 이끌었다. 이번 어린이 책문화 큰잔치는 전시마당·체험마당·장터마당을 준비돼 책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었다.

전시마당에는 어린이도서연구회 강진지회가 유치부부터 초등학생들과 올 한해동안 공부한 그림동화, 그림책과 권장하는 지식책 60여권을 전시해 참여자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됐다.

또 체험마당에는 동화책에 등장하는 호랑이텐트를 설치해 참여자들과 내부에 들어가 회원들이 옛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와함께 떡 만들기도 진행돼 동화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되어 보는 시간도 제공했다.

행사에는 시간대별로 회원들이 참여자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책의 흥미도 높여주었다. 또 어린이들에게 작은 것 하나도 절약해 재활용하는 마음을 주기 위한 몽땅연필 예쁘게 만들기 등도 제공됐다.

장터마당에는 책 바자회가 열렸다. 이곳에는 강진지회 회원들이 자녀를 키우면서 읽혔던 도서 6백권을 기증해 권당2~3천원에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은 팽목항에 남아 있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게 전해진다. 또한 회원들은 매년 가져 오는 지역 어린이책보내기사업에 쓰일 기금을 마련키 위해 직접 담근 블루베리와 매실차 등을 희사해 기금 마련에도 나섰다.

손현숙 지회장은 "어린이 책문화큰잔치는 관내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좋은 책을 홍보하고 읽게 하기 위한 자리이다"며 "행사가 더 많은 주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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