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올해로 산업단지 50주년을 맞이해 우리나라 산업화의 경제 성장에 기여한 이들에 포상을 실시했다.
이번에 성호전자는 1973년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안 가산디지털단지에 입주한 뒤 41년간 산업단지공단의 성장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 받아 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통탑산업훈장상을 수상한 국내 1위 필름림콘덴서 기업인 성호전자 박 대표는 G밸리 CEO포럼, 서울산악기술포럼, 서울디지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등을 통해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는 등 구로디지털단지의 첨단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 대표는 2002년 성호전자 대표로 부임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성호전자는 1973년 병영면 향우 박현남 회장이 설립해 당시 국내에 기반이 전혀 없던 전자부품인 필름콘덴서 분야에서 기술발전을 주도했다.
성호전자가 생산한 필름콘덴서는 오디오와 라디오부품으로 사용됐을 뿐 아니라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다. 2000년 이후 컴퓨터, TV용 부품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며 2010년 매출액 1000억원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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