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이웃과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것"
"봉사는 이웃과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것"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4.08.29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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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맥우단지 장을재 대표 '전라남도 9월 숨은 의인' 선정

봉사는 이웃과 더불어 실천하는 사랑이다는 옴천면 장강로 강진맥우단지 장을재(56)대표.

33년째 소외 받는 이웃을 위해 소리 없는 봉사를 나누며 명절이면 독거노인을 섬기고 지역발전에 기여해 온 장 대표는 전라남도가 선정하는 9월 숨은 의인으로 선정되었다.

숨은 의인으로 선정된 장 대표의 봉사는 지난 82년 군대를 제대하고 고향에서 한우 2마리를 키우면서 자신도 어려웠지만 이웃 나눔도 같이 시작됐다. 장 대표의 마음속에는 서울에서 고교를 다니면서 갑자기 어려워진 가정형편에 직접 돈을 벌어 학교를 다녀 당시 어렵게 살아 작은 것이라도 꾸준히 이웃과 나누는 생각이 자리하고 있었다.

순수혈통의 토종 한우를 막걸리를 먹여 최상의 육질로 키워 강진맥우를 선도하는 축산농부 장 대표는 매년 설명절에 옴천면 독거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80여가정에 2백만원 상당의 소고기를 전해 선행을 실천해 온다.

또 경로식당을 운영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하여 소고기 등 식재료를 지원하고, 복지회관 각종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이와함께 매년 어버이날 행사 때 다문화가정에게 2백만원 상당의 소고기 등 전해 한국문화 적응을 돕고 있다.  

장대표는 지난 2007년 면에 병원이 없어 주민들이 염원하던 옴천면 영산보건진료소를 신축할 당시 땅이 없어 어려움에 놓이자 자신의 3천만원 상당의 땅을 기탁해 짓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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