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강진문화원 황호용 문화원장
지난 27일 강진아트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제10대 강진문화원장으로 취임한 황호용(70·강진읍)신임 문화원장.황 원장은 "강진문화원장이란 중임을 맡아 중압감이 앞선다"며 "강진문화원 질서 정립에 힘써 회원들이 화합하고 실추된 위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 원장은 "그동안 몇 년에 걸쳐 강진문화원이 시행착오로 인하여 지역사회와 군민들로부터 좋지 못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근신하며 환골탈퇴하는 마음으로 역대 선배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황 원장은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군민들로부터 칭송 받으며 강진문화의 산실로서 역할을 다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회원들이 큰 힘이 되주길 바란다"며 "강진문화원이 강진문화 창달을 위해 무언가 하고 있는구나 생각이 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계획에 대해 황 원장은 "오는 10월말경 개최하는 다산제에 다산선생을 조명하는 학술대회와 학생 다산백일장을 계획해 다산철학 발굴 및 계승을 갖는다"며 "전문성을 갖춘 지도원을 모셔 강진문화원 행사를 알차게 해볼 계획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원장은 "강진문화원이 지역에 활동중인 40여개 문화단체들과 같이 어우러져 문화 창달을 해 나갈 수 있는 역할도 되려 한다"고 강조했다. 황 원장은 부인 윤광옥(63)씨 사이에 2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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