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담벼락이 행복담장으로"
"낡은 담벼락이 행복담장으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4.08.29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른누리 지역아동센터·하늘벽화봉사단 벽화그리기

강진읍 서성리 고성사 산책로 초입의 낡은 담벼락이 1318해피존 푸른누리 지역아동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지역주민에게 힐링을 주는 행복담장으로 새롭게 탈바꿈 했다.
 
지난 23일 1318해피존 푸른누리 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을 주기 위해 벽화그리기 봉사를 펼쳤다. 봉사에는 푸른누리 지역아동센터와 (주)하늘벽화 김용환 단장과 해남 등 벽화그리기봉사단이 찾아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하루의 시간을 들여 낡고 노후된 푸른누리 지역아동센터 외벽과 고성사 산책로 초입의 높이 1.5m 길이 30m 담벼락의 벗겨진 페인트를 제거하고 웃자란 나무를 잘라 대청소를 실시했다.

담벼락에는 모두 합심해 파랑색 등 페인트로 도색해 환하게 만들었다. 그 위에는 주민들에게 미소를 주도록 함박웃음, 가족 풍경 등 밑그림 그리기를 갖고 색깔별 페인트를 칠해 벽화를 완성했다.
 
이날 벽화가 그려진 고성사 산책로 초입 담벼락은 노후 돼 페인트가 벗겨지고 어두워 보수를 해야 하지만 많은 비용에 하지 못했다. 이에 1318지역아동센터에서 SNS에 알렸고 이 소식을 접한 하늘벽화 강진지부와 뜻 있는 지역주민들이 동참해 벽화가 그려졌다. 
 
조미경 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 건물과 담장이 퇴색돼 새로운 단장이 필요했는데 비용 문제로 엄두도 못내고 있었다"며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은 담장이 우리 손길로 밝고 아름다운 담장으로 바뀌고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된 마음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