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빌라는 모두 태극기 달았어요"
"저희 빌라는 모두 태극기 달았어요"
  • 강진신문
  • 승인 2014.08.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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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가 빌라 전세대 광복절 태극기 게양

광복절인 지난 15일 곳곳에서 태극기의 모습은 찾기가 어려웠다.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드문드문 태극기의 모습만이 보였다. 관내 한 빌라 주민들이 광복절을 맞아 전세대에서 태극기를 게양해 관심을 끌었다.

강진읍 고성사로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한 이안가 빌라에서는 지난 15일 8세대 20여명의 주민들이 태극기를 내걸었다.

지난 6월에 입주가 끝난 이안가 빌라 101동 주민들은 지난달 25일 최초 모임을 가졌다. 당시 모임에서 어느 빌라나 아파트보다 화목한 이웃사촌으로 거듭나는 빌라가 되자고 입을 모았고 대표에 제일 연장자인 김승홍씨. 총무에 주정강씨를 선임했다.

이날 모임에서 색다른 한가지 제안도 있었다. 국경일에는 반드시 국기를 게양하기로 뜻을 모았고 태극기를 공동 구입한 것이다. 공동으로 구입한 태극기를 지난 15일에 전 세대에서 내건 것이다.

주민들은 "국경일에는 국기를 게양하기로 주민들끼리 서로 합의했다"며 "읍내 일부 아파트나 가정에서 국기 게양 하는 곳이 많지 않아 아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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