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배워볼까, 바리스타 되볼까?"
"목공 배워볼까, 바리스타 되볼까?"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4.08.22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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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발전협의회, 청소년 진로체험교실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1기 강진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교실이 진행됐다.

강진교육발전협의회와 (사)강진CYA가 공동 주관해 지난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 청소년 진로체험교실은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바리스타, 목공교실, 손바느질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강진생명나무지역아동센터 청소년 20여명이 참여했다. 뚝딱뚝딱 목공교실은 강진귀농사관학교에서 김정권 강사의 지도아래 강진읍 제재소에서 책장을 만들 나무를 구입해 기계로 자르는 등 작업에 참관했다. 제단 된 목재는 학생들이 직접 나무를 자르고 사포로 다듬어 못을 박는 등 과정을 거쳐 책장을 완성했다.

김민우(강진중 2학년)군은 "처음 해보는 톱으로 나무를 자르고 다듬어 책장을 만드는 목공체험이 재밌다"며 "친구들과 협력해 센터에 필요한 책장도 만들어 더 보람됐다"고 말했다.

또한 인형만들기 바느질방은 하나수공방 이미선 강사의 지도로 나만의 소품 만들기를 가졌다. 바리스타 체험에는 커피숍 오투 이혜신 강사의 지도아래 꼼꼼하게 선정하고 준비하는 재료 커피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원두커피를 만들었다.

주길성 협의회장은 "진로체험교실은 청소년에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직업군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며 "방학때마다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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