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강진 보은산 V-랜드
[사설2] 강진 보은산 V-랜드
  • 김철 기자
  • 승인 2014.08.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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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진읍에 새로운 물놀이 시설이 개장했다. 이름은 V-랜드(Valley-land)이다. 지난해 12월 농림식품부 공모사업(50억원)확정으로 조성된 V-랜드(Valley-land)는 총 1,107㎡의 면적에 4개의 물놀이장(532㎡, 277㎡, 182㎡, 116㎡)을 갖춘 명품휴양공원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면서 예술작품처럼 쌓아올린 돌 사이로 보은산 청정계곡수가 흘러 내려와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피서를 즐기기 안성맞춤이라는 말이 들리고 있다.  
 
편의시설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원두막형 파고라와 맨발로 걸어다닐 수 있는 175m길이의 데크로드를 갖췄으며 이동식 화장실과 샤워시설 등을 완비해 편의성까지 갖췄다는 반응이다.

물놀이장 주변으로는 숲 탐방로, 사계절 꽃을 감상하고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곳곳에 조성돼 힐링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이다.
 
사실 올해 V랜드는 임시개장을 했다. 강진읍에 물놀이시설이 없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을 위해 먼저 임시개장을 시작한 것이다. 정식적인 개장은 내년 여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단 임시개장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는 상당이 호의적이다. 강진읍에 새롭게 자리한 물놀이 시설이 가족단위로 찾기에 좋다는 평가다.
 
물론 단점도 나타났다. 찾아가는 도로가 좁고 물놀이 시설의 일부 시설물이 부족하는 단점도 주민들의 입에서 나오고 있다. 시범개장은 이달까지 진행된다. 올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내년 정식개장에는 강진을 대표하는 명품 물놀이 시설로 탄생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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