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성공적인 축제를 기대하며
[사설1]성공적인 축제를 기대하며
  • 강진신문
  • 승인 2014.07.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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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불,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42회 강진청자축제 및 한중일 도자문화축제가 오는 26일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세계도자기문화의 중심지인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도자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중일 도예작가 초대전과 고려청자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중국 자기의 본고장인 용천시와 일본 생활도자기의 대표적 도시인 하사미정이 참여해 3국의 각기 다른 도자기의 특색을 한눈에 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청자축제는 19종의 체험행사와 청자공모전 작품전시·전국 대학생 도예작품전 등 6종의 전시행사, 축제를 풍부하게 해줄 18종의 공연행사와 한방 건강증진체험, 사륜바이클 체험장 등 21건의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체험행사도 풍족하다. 물레 성형하기, 청자 상감체형, 청자 도판 찍기 등의 행사를 통해 직접 흙을 만지고 청자풍경 만들기, 청자 종이 접기, 청자 액세서리 만들기로 청자와 관련된 소품으로 추억도 만들 수 있다.

무더위를 피하는 시설도 많아졌다. 축제 진입로 서문과 남문 입구는 우산 터널이 늘어났고  서편 주차장에서 상설무대까지는 넝쿨식물 지붕의 그늘 터널이 올해도 만들어진다. 축제장 내에 설치된 실개천 150m 구간에는 아름드리 느티나무 그늘, 파라솔 등이 갖춰져 한층 시원한 축제장을 만끽할 수 있다.

준비는 끝이 났다. 이제는 관중을 모아야할 때이다. 가족을 비롯해 친구들에게 청자축제를 알려야한다. 이런 노력이 성공적인 축제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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