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얼굴과 목소리로 청자촌 빛낸다
다양한 얼굴과 목소리로 청자촌 빛낸다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4.07.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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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음악인 비롯해 조항조, 현숙, 김용임 등 출연

올해 강진청자축제에는 다양한 무대행사가 기획된 가운데 여러 가수들의 출연행렬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청자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26일에는 kbc광주방송 개막축하쇼가 펼쳐진다. 밤8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이날 무대에는 '사랑찾아 인생찾아', '거짓말'의 주인공 가수 조항조, '땡벌', '삼각관계'를 부른 강진을 비롯해 정삼, 진국이, 강민주 등이 출연해 개막식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또 자매트로트듀오로 활동 중인 미소걸스가 무대에 올라 상큼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청자촌을 찾은 젊은 세대를 위해 5인조 걸그룹 엘리스화이트도 무대에 오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마량항에서는 밤 9시부터 낭만콘서트가 마련된다.

27일 밤 8시에는 강진음악인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이날 무대에는 소리조아 회원들이 통기타연주와 함께 감미로운 목소리를 전할 계획이며 순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음악단체 어우름NPO회원들의 무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탐진국악예술단과 강진예술총연합회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축제 3일째인 28일 밤8시부터는 강진여성대학 8개 팀이 준비한 여성대학 한여름 밤의 청자콘서트가 마련돼 신나는 축제열기를 이어간다.

이학렬, 김희재, 박동운, 강진남 등이 출연예정인 출향가수 초청공연은 29일 밤 8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축제5일,6일째는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30일 밤 8시부터 열리는 강진B-boy마스터즈 챔피언십에는 전국 20개 팀이 참가선수들이 현란한 춤동작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다음날 오후 6시30분부터는 강진고와 성전고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댄스와 밴드공연을 선보이는 청자골 청소년 어울마당이 진행된다.

밤 8시부터는 kcc공연단과 소리조아 등 지역음악인들이 무대에 올라 문화예술인 한마당 잔치를 펼친다. 오는 1일 밤 8시에는 녹색지대, 강진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보인다. 

축제 폐막을 하루 앞둔 오는 8월 2일에는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무등 에버그린 공연단이 출연해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밤 8시부터는 kbs빛고을 차차차 공연이 진행돼 사실상 축제마지막 밤을 장식한다.

이날 무대에는 가수 현숙을 비롯해 '사랑의 밧줄', '빙빙빙'등을 히트시킨 김용임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 전미경, 현진우, 진성, 왕소연, 신유성 등이 분위기를 다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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