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학교 연계한 인성·감성 조화 교육 추진"
"지역과 학교 연계한 인성·감성 조화 교육 추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4.07.18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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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문덕근 교육장

부임 60여일을 맞이한 강진교육지원청 문덕근(60) 교육장.
 
문 교육장은 "두 달여간 초·중·고교를 한 두번씩 찾아다니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특징을 발견하여 지원책을 강구해 왔다"며 "학교는 볼 것, 배울 것, 편안함이 있어야 학생들이 학교갈 마음이 생기고 이런 문화를 만들어 가려 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문 교육장은 "내년에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가정형편 때문에 못 배운 한이 없도록 하고 싶다"며 "도교육청에서 12억을 지원받아 4년간 초·중 진로체험프로그램과 악기소리로 어우러지는 학교마당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교육관에 대해 문 교장은 "지역공동체와 모든 지역민들이 모든 아이가 내아이라는 생각으로 모이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강진에서 대한민국 교육리더가 나와 강진이 맛·답사 일번지에서 교육도 일번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성을 강조한 문 교육장은 "귀를 기울이고 소중히 하는 교육이 필요해 남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야 삶의 최고 지혜인 소통의 교육이 이뤄진다"며 "교사들이 먼저 알고 행동해야 해 연수를 학생과 같이하면서 교사들이 웃고 지내는 모범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지난 78년 여수 관기초에서 첫 교편을 잡은 문 교육장은 전라남도교육청장학사, 보성남초 교장 등을 역임했다. 문 교장은 부인 이측순(59)씨 사이에 1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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