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회 윤채안 회장
상록회 윤채안 회장
  • 김철 기자
  • 승인 2003.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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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군민회관에서 열리는 한국상록회 강진지회 제30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윤채안(47)회장.
윤회장은 “회원들의 화합에 앞장서 내실있는 상록회를 만드는데 노력할것”이라며 “보이지않는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상록회의 정신을 이어가도록 힘쓰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올해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했던 윤회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청자촌의 입구에 고바우 상록공원을 조성한 일”이라며 “회원들이 손수 나무를 심고 가꾼곳에서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잠시라도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이 가장 뜻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이어 윤회장은 “자연보호켐페인과 탐진천 살리기운동, 강진중 축구부후원등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15년간 상록회에서 활동하고있는 윤회장은 “회원들은 생명력을 잃어가는 탐진천 살리기운동과 줄어가는 인구를 늘리기위해 인구배가운동등으로 지역을 위해 활동했다”며 “회원들의 활동이 계기가 돼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주민들이 늘어났을때 가장 가슴 뿌듯했다”고 밝혔다.

부인 김미순(47)여사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있는 윤회장은 “특우회 선배들의 조언을 최대한 존중하고 회원들의 뜻에도 귀를 기울리겠다”며 “회원들과 함께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항상 묵묵하게 봉사하는 상록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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