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대 유행관교수 전라남도 미술대전 우수상
성화대 유행관교수 전라남도 미술대전 우수상
  • 김철 기자
  • 승인 2003.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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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대학 디지털광고디자인과 유행관(33)교수가 최근 남도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8회 전라남도 미술대전 시각디자인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유교수는 3년전부터 외국인에게 추천하는 전남지역 관광지 포스터 시리즈를 출품했고 이번 대전에는 월출산공원을 주제로 출품했다.

수상소감에 대해 유교수는 “최근에는 작품의 경향들이 작품성도 중요하지만 아이디어의 비중이 높게 나타난다”며 “고장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관광지를 주제로 만든 작품이 수상하게돼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농산품 디자인분야에 높은 관심을 나타낸 유교수는 “농산물도 단순한 포장보다는 상품의 우수성과 신뢰감을 포장디자인에서 나타내야한다”며 “지역농산물 홍보를 위해서는 포장디자인에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교수는 “강진의 모든 농특산물들을 청자와 연관시키고 있다”며 “농특산물의 특징에 맞게 청자를 변형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시키면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질것”이라고 덧붙였다.

유교수는 해남출신으로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99년부터 성화대학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 유교수는 매년 청자문화제 프랑카드 디자인 제작과 청자공모전 포스터제작에 참여하고 있고 현재 광주전남산업디자인협회 추천작가등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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