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사랑방 같이 편안한 커피전문점
동네 사랑방 같이 편안한 커피전문점
  • 김철 기자
  • 승인 2014.06.05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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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업소소개-강진읍 오투(O₂)

4가지 원두 혼합한 커피맛 일품...직접 반죽해 만든 와플 인기

관내에도 다양한 커피전문점들이 속속 자리잡고 있다. 군청 옆 영랑로 삼거리에 위치한 커피브레이크(coffee break)오투(O₂)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곳은 커피를 마시면서 휴식시간을 갖는곳이다. 우리 표현으로 동네사랑방이라고 표현하면 가장 적당하다고 본다.
 
오투가 화려한 실내장식과 인테리어 등으로 체인점으로 보이지만 이혜신 대표가 만든 순수 브랜드이다. 평소 산소같은 여자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이 대표가 그대로 가게의 상호로 만든 것이다.
 
이 대표는 창업에 앞서 목포에 위치한 칼리고 바리스타 학원을 다니면서 준비했다. 새로 가게 오픈에 앞서 유우람 원장이 철저한 준비와 노하우를 전수했다.

오투에서 내오는 커피는 한곳에서 생산되는 원두를 사용하지 않는다. 유원장의 경험을 거쳐 4가지의 원두를 적절하게 섞어서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원두커피맛을 만들어냈다.

이런 노하루를 그대로 오투에 전수해 커피맛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일급 바리스타로 인정받는 이대성 바리스타가 오투의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손님 맞이하기에서 홀서빙, 각종 서비스까지 철저하게 분석한 운영노하우가 더해져 오투가 운영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주민들이 편안하게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커피전문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재료하나도 꼼꼼하게 선정한다. 가장 중요한 커피는 엄선된 재료를 통해 서울에서 택배로 전달된다. 볶아낸 원두도 바로 사용하지 않고 로스팅 때 발생하는 가스를 없애기 위해 7일이 지난 후 사용하는 등 재료 하나하나에 정성을 더하고 있다.
 
손님에 대한 서비스도 남다르다. 흔히 아메리카노 커피의 경우 만들어진 커피가 전해지지만 오투에서는 직접 커피원액을 가져와 손님 앞에서 만들어주는 잔재미까지 더해진다.

커피향과 맛에 취하지만 여기에 보는 재미까지 더해지게 된다. 커피전문점은 이제 단순히 음료만을 먹는곳이 아닌 쉼터역할이 강해지면서 간단한 빵과 과자류가 함께 판매된다.

오투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것은 와플. 생크림과 아이스크림이 더해진 와플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간식이다. 오투에서 와플이 인기있는 이유는 직접 반죽을 해서 만들기 때문이다.

구입해 판매하지 않고 아침에 직접 반죽을 해서 만들어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커피의 경우 3천원에서 4천500원 사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반 커피전문점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스무디, 팥빙수(6천원)도 푸짐한 양을 자랑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주문 및 문의는 433-555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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