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설] 환경산단의 민자유치
[사 설] 환경산단의 민자유치
  • 강진신문
  • 승인 2014.05.30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 환경산업단지에 100억원대 민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한다. 최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박균조 부군수가 함께 투자기업인 씨에스이(주) 박래순 대표, (주)에코그린텍 이종희 대표와 1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씨에스이(주)는 2,000㎡ 면적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며 고용인원은 15명 정도로 예상된다. 또 ㈜에코그린텍은 부지 13,200㎡에 투자액 60억원, 고용인원 15명 등으로 예상하고 있어 강진 환경산업단지의 공식적인 투자의 시작이라고 볼수 있다.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이다. 총 532억 원이 투입되어 지난 2012년 착공한 강진 환경산업단지에 입주할 업종은 조선기자재, 환경산업,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조성면적은 65만7천㎡(약 20만평)이다.
 
내년 상반기 준공예정인 환경산업단지는 다음달부터 분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입주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이런 와중에 최근 불경기와 맞물려 분양이 어려움이 있을것이라는 사실은 이전부터 전해지는 걱정중에 하나이다. 이런 상태에서 100억원대 투자협약 체결은 환경산업단지에 대한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분명 환경산업단지가 정착하기에 다소 시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환경산업단지라는 특수성 때문에 일반 공장유치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은 분명히 맞다.

하지만 이런 특수성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가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자연에 피해를 주지않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당연히 환경업체도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충분히 환경업체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번 민자유치를 계기로 보다 많은 업체가 관심을 갖고 강진으로 찾아오기를 기대해본다. 분명 시작은 좋은 상태이다. 일하기 좋은 환경, 자치단체의 지원책 반드시 이어져야한다. 그래야 강진이 변화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