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강진농산물 레드3
[사설] 강진농산물 레드3
  • 강진신문
  • 승인 2014.05.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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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농산물 판매를 위한 이미지 만들기에 들어갔다. 강진의 대표농산물을 붉은색 이미지로 묶어서 홍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군은 지난해 딸기, 장미, 파프리카를 지역 명품 농산물로 지정하고 이들의 공통점인 붉은색에 착안해 'Red3'으로 이름짓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시작했다.
 
먼저 광주지역의 시내버스 50여대에 붉은색 이미지를 형상화한 벽면 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강진대표 농산물 레드3의 홍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대표농산물로 선정된 딸기, 장미, 파프리카는 전국에서도 강진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농산물로 알려져 있다. 딸기는 겨울철 시설원예작물의 대표품목의 하나로 이미 전국에서 품질로 앞선상태이다.
 
여기에 강진장미는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스탠다드 장미 위주로 꽃의 신선도가 오래 가면서 대도시 화훼도매시장과 꽃집에서 인기가 높다.

파프리카는 ISO 9001인증과 GAP인증을 획득한 강진군의 특화 작물로 생산량의 40%를 일본 등으로 수출해 외화 수입과 강진을 알리는 효자품목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3가지 대표품목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품질과 맛에서 뒤떨어지지 않는다. 강진의 대표품목을 잘 선정했다고 볼 수 있다. 소비자들에게 강력하게 호소할 수 있는 빨간색 이미지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는 레드3를 알리고 홍보하는 일이 중요하다. 충분하게 검증된 강진대표 농산물이 다시 한번 강진이라는 이름을 달고 전국에서 알려질 수 있도록 집중적인 홍보와 함께 마케팅이 필요하다. 주미들의 레드3에 대한 관심도 당연히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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