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준비위, 행사일정 확정
2004년 청자문화제가 내년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개최된다. 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어 내년 청자문화제를 올해와 같이 여름철에 개최하기로 의결하고 행사시기는 휴가철과 방학철로 관광객 유치가 용이한 7월말과 8월초로 확정했다.
여름철에 행사가 개최된 이유로는 축제시기를 고정시켜 ‘여름에 강진에서는 청자문화제가 열린다’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가족단위 관광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다는 점도 반영됐다.
또 지난 8월 축제기간 동안 군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80.1%가 7, 8월에 청자문화제를 개최하는게 좋다고 답변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추진위원들은 내년 청자문화제에는 관내 모든 기관 봉사단체들이 참여, 범군민적으로 행사를 준비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위원들은 “예를 들면 텃밭조성을 공무원들만 할게 아니라 정부투자기관이나 각 학교, 금융기관등에서도 참여해 모든 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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