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영랑 시인 감성학교 확대돼야
[사설] 영랑 시인 감성학교 확대돼야
  • 강진신문
  • 승인 2014.05.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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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파기념관에서 운영하는 영랑 시인 감성 학교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관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영랑시인 감성학교가 전남도교육지원청에서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운영범위가 분명 전국적으로 커지는 것은 순식간이라고 볼 수 있다.
 
요즘 교육의 대세는 인문학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영랑시인 감성학교의 경우 권위있는 전문교수진을 확보하고 있고 각종 교육,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전문인력이 상주하면서 다양한 해설과 교육을 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다. 이런점들이 더해져 영랑시인 감성학교는 학생들의 교육을 떠나 교사들의 연수 교육과 문학답사 전문기관으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고 봐도 된다.
 
여기에 시문학파기념관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소득과 연계한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의 참여도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하면 영랑선생을 중심으로 하는 주민밀착형 컨텐츠 하나가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 영랑 시인 감성 학교는 2014학년도 강진지역 초등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돼 4월 현재 11개교 1천여명이 다녀간 상태이다.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전국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영랑시인 감성학교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힘이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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