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여성이장의 힘을 보여주자
[사설1] 여성이장의 힘을 보여주자
  • 강진신문
  • 승인 2014.04.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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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내 여성이장들이 깨끗한 선거,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도우미로 활동한다고 한다. 이름은 '달려라 위풍당당, 우리동네 공명선거'사업이다.
 
이번 공명선거 도우미로 참여하는 관내 여성이장은 16명이다. 여성이장들은 선거가 끝날때까지 지방선거가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되도록 앞장서게 된다.
 
활동도 다양하다. 마을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선거를 약속하는 공명선거 실천서약서를 작성한다. 공명선거 실천서약서는 후보자들과 함께 하는 정책선거 실천대회에서 전달하게 된다.

수시로 공명선거를 위한 홍보방송도 한다. 각 마을에서 방송을 통해 마을주민들이 공명선거 실천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내용과 함께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알리게 된다.

또 선관위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명선거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지역축제 등에 선관위 직원들보다 앞장서 홍보용품, 홍보전단을 나눠주면서 공명선거 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 활동하게 된다.
 
올해는 특히 후보자들이 난립하면서 불법선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여성이장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각 마을로 공명선거 분위기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들은 주민들의 가장 옆에 있는 행정조직이라고 볼 수 있다. 여성이장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지역 공명선거의 가장 밑에서부터 시작되는 시초라고 할 수 있다.

강진군선관위에서도 이런점을 생각해 민관협력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여성이장들의 활동을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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