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 상권을 잡아야
스마트폰 시장 상권을 잡아야
  • 강진신문
  • 승인 2014.03.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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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갈수록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가만히 앉아서 돈을 송금할수 있고 전화를 걸어서 음식을 배달하던 일도 이제는 스마트폰이 모두 맡고 있다.

각종 어플이 개발되면서 이제 스마트폰으로 못하는 일이 없는 세상이 돼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지역에서는 이런 스마트폰 시장을 이용하기에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젊은층들은 배달음식 어플을 이용해 치킨, 피자, 중국요리, 야식 등을 주문한다. 곧바로 주문이 가능하고 신용카드를 이용해 결제도 편리해 스마트폰을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인근지역과 비교해도 지역에서 스마트폰 시장은 아직 미미하다. 유명 음식배달 주문 앱을 보면 해남읍지역의 경우 53개 업소, 장흥읍 지역의 경우 34개소가 등록돼 있지만 강진은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21개소에 그치고 있다고 한다. 일부 어플에는 거의 등록된 것이 없을 정도로 스마트폰 시장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
 
요즘 인기를 끄는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도 있다. 할인쿠폰을 구매해 식당에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각종 의류, 공산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업체이다.

이런 곳에서도 강진지역의 업체나 식당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업체에서는 이용수수료를 비롯해 홍보비 등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앞으로 펼쳐지는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준비는 분명 부족한 상태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노력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들을 위해 스마트폰 교육을 비롯해 업체를 등록하거나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본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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