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다산기념관 변화 기대된다
[사설] 다산기념관 변화 기대된다
  • 강진신문
  • 승인 2014.03.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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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기념관이 변화를 가졌다. 위탁운영되던 다산수련원을 군에서 직영하고 직원을 대폭 확충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사실상 어려움을 겪어 왔던 다산수련원은 다산공직관 운영을 하면서 변하기 시작했다. 2010년까지 다산수련원의 운영수입은 2억원대 수입에 만족해야했다.

2011년 안정행정부와 강진군이 MOU를 체결하고 교육생을 유치하면서 다산수련원의 운영수입은 크게 늘어났다. 2011년 5억7천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매년 5억원을 넘는 운영수입을 나타내고 있고 총 4천500명이 교육을 받고 돌아갔다. 다산공직관 교육은 다산유적지를 더욱 알리는 효과를 나타냈다.
 
공공기관이나 회사 등의 단체교육이 계속 늘어난 것이다. 2011년 998명에서 지난해에는 6천497명으로 크게 늘어나 총 8천369명이 교육을 받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 수치는 다산공직관 교육보다 두배가량 늘어난 숫자이다. 다산공직관 교육의 여파로 일반 공공기관까지 파급효과를 보인 것이다. 이에 다산기념관에서는 지난해보다 다산공직관 교육을 5회 더 늘리고 7급, 9급 신규공무원 교육에서 중견공무원교육까지 추가로 확대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다산기념관에서는 다산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다산체험프로그램이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공공기관, 공기업, 학교를 대상으로 당일코스, 1박2일코스로 다산선생의 흔적과 함께 관내 관광지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만들었다. 다산공직관 교육을 통해 관광강진이 다시 한번 알려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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