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새해 강진변화 기대된다
[사설] 새해 강진변화 기대된다
  • 강진신문
  • 승인 2014.01.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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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 보통 새해가 시작되면 지난해 묵은 것을 떨어내고 새해에는 희망차고 건강한 이야기를 기대해본다.

농촌지역이라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강진에서는 특히 새해가 되면 이런 뉴스를 기대하는 것은 어찌보면당연하다고 본다.
 
먼저 새해부터 희망찬 소식 하나가 들려왔다.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강진~마량간 국도 23호선 도로 건설공사 사업이 지난달 31일 정부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것이다.
 
강진~마량간 국도 23호선 확·포장은 총 사업비 429억원 중 2014년도 사업비 5억원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2014년부터 토지보상 등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한다. 이제 첫 시작하는 사업이지만 지역주민들의 기대는 크다.
 
이 구간에는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강진청자축제가 열리는 청자촌을 관통한다. 올해는 중국, 일본과 함께하는 도자기축제까지 열릴 예정이어서 기대치는 더욱 높아진다.

여기에 신마항 개발과 함께 강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량~제주간 여객선 사업이 추진되면 그 중심이 되는 것이 국도 23호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민간투자와 각종 대형사업도 조금씩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작천면 친환경체험목장과 내년에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성전면 환경산업단지가 해당된다.

여기에 강진CC, 성전리조트 등 각종사업들이 꿈틀거리고 있다. 이런 꿈틀거림이 사라지지 않고 수면위로 떠오르기를 바란다. 각종 사업으로 움직이는 지역에는 반드시 사람이 모이고 돈이 흘러 들어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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