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작물>
○ 보리를 늦게 파종하면 생육이 늦어져 얼어죽기 쉽고 수량이 떨어지므로 서둘러 파종을 완료하여 안전하게 월동이 되도록 한다.
○ 파종 시기가 지나 보리를 파종할 때는 씨앗의 양을 늘리고 비료도 20～30% 더 주어 추위에 견디는 힘을 높여 주도록 한다. 논보리는 습해를 입으면 양분 흡수 부족으로 잎이 누렇게 변할 수 있으므로 파종 후에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도록 한다.
○ 벼농사로 한해에 없어지는 유기물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그 논에서 생산된 볏짚을 전량 논에 되돌려 주도록 하고, 가을갈이를 실시하여 볏집이 잘 썩도록 한다.
<경제작물>
○ 김장채소가 언 피해를 받는 온도가 무는 0℃, 배추는 영하 8℃ 이하이므로 갑작스런 추위가 닥쳐올 경우를 대비해서 짚이나 거적, 비닐을 주변에 준비해 두었다가 기상 예보에 따라 덮어주어서 얼지 않도록 관리한다. 아울러서 결구시 비가 오지 않은 날이 길어지면 석회 0.3%액을 엽면 살포해 준다.
○ 시설채소는 낮에는 환기를 실시하여 고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밤에는 가온과 보온 관리를 잘하여 밤동안의 최저 온도를 오이, 토마토 등 열매채소는 12℃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이상 유지시켜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딸기재배 포장은 환기를 잘하여 흰가루병 등 병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온 전에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한다. 레드펄(육보)을 재배한 농가는 11월 20일경(1화방 개화후 과일이 콩알만 할 때)에 전조를 개시해야 한다.
<축 산>
○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쌀쌀해지고 있어 설사병 및 호흡기질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사전에 백신접종 등 예방을 하고, 특히 밤에는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장비를 이용하여 가동하여 준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자주 혈액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한다.
<제공: 강진군농업기술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