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눈길운전은 안전이 최고
[사설2] 눈길운전은 안전이 최고
  • 강진신문
  • 승인 2013.12.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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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눈이 내리는 계절이 찾아왔다. 사실 강진은 매년 겨울 다른지역에 비해 많은 눈이 내리지 않는 지역이다.

온화한 기온으로 밤새 눈이 내려도 아침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면 점심나절에는 도로의 눈이 녹아버리는 것이 강진의 날씨이다. 그런 이유로 강진에서는 겨울철을 대비한 월동장비나 노후타이어 교체가 적다고 한다.
 
한 정비업체 대표는 웃는 이야기로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강진은 한번 눈이 내려야 타이어를 교체하는 사람들이 줄을 선다고 한다.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 아니여서 노후된 타이어를 그대로 사용하다가 차가 미끌어지면 곧바로 타이어를 교체하러 온다는 말이다.
 
이말은 참 위험한 말이다. 항상 사고는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을 한다. 눈이 내리기 전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타이어를 교체하고 월동장비를 갖추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 눈길에서 한번 사고직전까지 경험하고 나서 타이어를 교체한다는 것은 생명을 담보로 한 것이다.
 
올해는 많은 눈까지 내린다는 기상청의 예보도 있어 반드시 예방이 필요하다. 여기에 눈길운전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강진지역은 눈이 빨리 녹다보니 도로에 눈이 없으면 과속으로 질주하는 차량들이 적지 않다. 사고는 이런 눈이 녹았을 때 과속하는 차량이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특히 다리위는 보이지 않는 사고지점이라고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얼음이 곳곳에 숨어있다는 것이다. 최근 다리위에서 사고도 이어졌다. 겨울철 운전은 예방과 함께 안전운전만이 무사하게 겨울을 이겨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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